오리온은 지난달 출시한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이 '애칭 마케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은 기존 오!감자에 감자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토마토케찹 시즈닝을 더한 제품으로, 오리온은 제품명을 활용해 '오토케'라는 애칭을 붙였다. 애칭은 소비자가 쉽게 기억하면서 제품의 속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기에도 좋을 뿐 아니라, 호기심을 자극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와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기법 중 하나이다.
오리온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블로그(http://blog.orionworld.com)를 통해 '맛있어서 오토케'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홈경기에서도 '오토케 데이'를 열어 제품 샘플링 및 경기 중 다양한 이벤트로 체육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 '벌써 다 먹어서 오토케', '밸런타인데이 쏠로라서 오토케' 등 재치있는 문구들이 유행하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맛에 '오토케'라는 애칭까지 더해 오!감자 토마토케찹맛이 스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