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랑고백 거절 당한 대학생 나체로 난동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2-17 17:44


사랑 고백을 거절 당한 남학생이 옷을 모두 벗고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려 비난을 받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지난시의 한 도로에서 20대 남성이 30분간 나체로 뒹굴며 소리를 지르다 경찰에 의해 제지받았다.

인근 대학교 4학년생인 남성은 당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재학중인 학교 여강사에게 사랑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위에는 남성이 여강사에게 선물하려던 꽃다발이 나뒹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시 한 목격자는 "남성이 소리를 지르며 울부짖었다"고 말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한 살짜리 애가 원하던 장난감을 얻지못한 것 같은 행동", "여강사가 현명했다", "유치원생 보다도 못한 짓" 등 비난의 글을 쏟아냈다.
<경제산업팀>


사진캡처=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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