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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약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리설주는 빨간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로 이뤄진 한복을 입고 김 제1위원장과 나란히 앉아 모란봉악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서양식 정장 차림을 즐겼던 리설주는 지난 2012년 '광명성3호' 발사를 기념해 마련된 연회 당시에도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바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리설주 한복 차림에 대해 "북한이 로켓(미사일) 발사를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로 내세우는 측면이 반영된 의도적인 선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