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가운데 3곳을 뺀 99% 가까이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올라온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1학기 등록금 심의위원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이달 12일 기준 등록금이 확정된 272개 대학(4년제 158곳, 전문대 114곳) 중 236개(86.8%)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고 33개 대학이 인하를 결정했다.
국공립대 41곳 가운데는 35개 학교가 등록금을 동결했고, 6개 학교가 인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7%로 제시하고 동결 또는 인하에 협조해 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했다.
등록금을 인상을 결정한 학교는 포스텍과 중앙승가대, 조선간호대 등 3곳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