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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Conscious 재단이 주최한 제1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수상자 발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2-12 12:45


HRH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H&M Conscious 재단 임원진이자 H&M의 CEO인 칼 요한 페르손,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우승자 5팀이 수여식이 끝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H&M Conscious 재단이 주최한 제1회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우승자가 최근 발표됐다.

1등은 '폐기 면화를 새로운 직물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를 낸 핀란드 팀이 차지했다. 1등에겐 30만 유로의 상금이 주어졌다.

'폐기 면화를 새로운 직물로 재탄생'시키는 아이디어로 우승을 차지한 핀란드팀 대표 마이클 험멜은 "이 영광스러운 수상 덕분에 우리 기술이 상용화 가능한 단계로 한 발짝 더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경제력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과 환경친화적인 프로세스를 완성시키기 위해 용매 회수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M Conscious 재단은 이번 어워드를 향한 전세계 혁신 공동체의 지원 열기를 이어가면서 우승자 5명 아이디어를 살리고자 향후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네트워크를 새롭게 론칭할 구상이다.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네트워크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아이디어를 창조해내는 팀이 성장할 수 있는 공공 디지털 공간으로서, 이후 투자자들과 연결시켜주는 사이트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H&M Conscious 재단 임원진이자 H&M의 CEO인 칼 요한 페르손은 "지원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우리는 수천 개의 놀라운 아이디어를 마주했고, 글로벌 체인지 어워드 네트워크를 만들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 네트워크는 이노베이터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고, 인연을 맺어서 투자자들이 더 큰 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칭 사이트라고 볼 수 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디지털 그린 하우스인 셈"이라고 밝혔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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