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대출고객에게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가 대출금을 변제하는 방카슈랑스 상품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보험사가 대출고객의 사망, 암 등 보험사고의 경우에 대출금액을 상환해 주는 구조의 보험상품이 보편적이다. 고객은 대출기간 내에서 최대 15년까지 1년단위로 보험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보장금액도 대출금액 내에서 1천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10년 만기로 1억원을 대출받은 경우 보험기간은 10년 내에서, 최고 1억원을 보장금액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가입은 대출이 있는 개인고객만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출기간에 따라 보험만기를 조절할 수 있고 일반 정기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대출고객이 보험사고 시 보험사가 대출금액을 상환해 주는 구조의 보험상품 판매는 은행권 최초"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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