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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5년만에 모유분석서비스 8000건 돌파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12-28 16:23


매일유업의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가 모유 분석 서비스 8000건을 돌파했다.

유아식 전문기업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지난 2011년 설립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서비스가 서비스 시작 5년만에 8000건을 돌파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12월까지 모유 분석 서비스가 8000여건을 넘어섰다. 올해에만 2300여건의 모유 분석이 진행됐다.

'모유를 연구하면 아기 건강은 연구된다'는 신념으로 설립된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지난 5년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모유 수유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유 분석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모유 안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함유량을 분석하고, 부족한 영양 성분 섭취 및 식단관리에 도움을 줬다. 최첨단 모유 분석 장비를 활용해 모유의 20여가지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엄마의 식사 일기를 분석해 33가지의 영양소 섭취량까지 꼼꼼하게 분석해준다. '모유 영양 정밀 분석 서비스'는 트렌디한 모유 수유 엄마들 사이에서 꼭 한번 받고 싶은 '드림 서비스'로 유명하다. 모유 정밀 분석 서비스는 매일아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하며, 쟁률이 10대1에 달한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장은 "모유 분석 서비스는 엄마의 영양 상태와 모유의 영양 성분 함량을 알려줌으로써 엄마들이 평소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모유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연구소는 양질의 모유 영양 관련 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보다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설계해 나가는데 도움을 얻고 있다"며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내년부터는 중국 등 아시아권까지 모유 분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작', '유기농 궁', '센서티브' 등 매일유업 앱솔루트의 유아식 제품들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8000여건의 모유 분석과 7만여건의 아기똥 상담 결과를 토대로 모유 기준에 맞춰 세심하게 영양 설계된 제품들이다. 특히, 아시아권 엄마의 모유에 많이 들어있는 DHA의 경우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17mg/100㎖을 담았으며, DHA와 아라키돈산을 1:1 비율로 넣어 모유에 가깝게 제품을 설계했다. 또한 영유아에게 안정성이 입증 된 살아있는 유산균 BB-12와 복합올리고당을 넣어 신바이오틱 시스템을 실현해 아기에게 딱 맞는 유아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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