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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상량식 개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는 사명감"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12-22 20:31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롯데월드타워의 123층에 대들보를 얹는 상량식이 열렸다.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는 'The Great Moment-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이 열렸다.

이날 롯데그룹은 롯데월드타워 사업 관련 다큐멘터리 '도전과 열정의 30년'을 내외빈에게 상영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월드타워 건설은 한 기업 차원의 사업을 넘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량식은 'The Great Moment'(가장 위대한 순간)라는 주제로 타워 1층 공사현장에서 상량 기원문과 일반 시민들의 소망과 서명이 새겨진 대들보(철골 구조물)가 상승하며 시작됐다.

상량식은 건물을 세울 때 외부공사를 무사히 마무리하고 내부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의식이다. 대들보는 타워 최상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64t 크레인이 123층으로 끌어 올리며, 76층 행사장에서는 '상량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2014년 개장한 롯데월드몰과 기존 롯데월드 어드벤쳐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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