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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브랜드 광고에 톱스타들이 속속 출연해 화제다.
주요 광고 상품인 '솔가 에스터C'는 일명 이영애 비타민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가는 TV 광고 외에도 자사몰을 통해 이영애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전국 매장에서는 이영애를 모델로 한 포스터를 부착,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도 작년 탤런트 김희애를 모델로 선정한 후 매출이 급증한 케이스다. 광고하는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기존 의약품 정제 크기를 50% 줄여, 복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여성 청소년 · 노인층 등을 직접 겨냥했다. 이는 일동제약의 간판 의약품으로 비타민B군에 비타민C·E, 셀레늄,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강한 제품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 다케다 비타민제제 '엑티넘EX플러스'는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배우 차승원을 기용했다.
한국 솔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비타민C 하면 중년 여성들을 위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젊은 세대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을 감안해 20대 여성부터 50대까지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인 이영애씨를 모델로 기용한 후 이에 따른 마케팅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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