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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수트 제트팩, 中서 첫 시험 비행 성공...내년 상용화 예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12-09 17:10 | 최종수정 2015-12-09 17:10


아이언맨 수트 제트팩

아이언맨 수트 제트팩, 中서 첫 시험 비행 성공...내년 상용화 예정

세계 최초의 개인용 비행장치인 제트팩(jet-pack)의 상업화에 앞서 첫 시험비행이 중국 선전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8일 중국 온라인 매체 '계면'은 지난 6일 중국 선전시 환러해안 테마파크에서 이뤄진 제트팩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트팩은 수십 미터를 올라가 5분여 동안 간단한 비행 동작을 보여준 뒤 무사히 착륙했다.

호주인 마이클 리드가 조종한 이 제트팩은 이날 시험비행에서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으나 지나치게 큰 소음이 결함으로 지목됐다.

최고 시속 80km의 속도로 30분 이상 공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제트팩은 내년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특히 한 대에 160만위안(2억9천만원)의 높은 가격이지만 이미 두바이 소방대가 지난달 고층빌딩의 화재나 붕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대의 제트팩을 주문했으며 중국에서도 100대의 제트팩과 시뮬레이터 20대의 사전 주문이 이뤄진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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