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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집단폐렴 원인, 방선균 추정…"확진은 아냐…동물 실험 진행중"
'방선균'은 토양과 식물체 등에서 발견되는 세균으로 과민성 폐 장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방역 당국은 방선균을 의심 병원체로 추정하지만 확진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방선균 질환은 알레르기 면역반응에 의한 것이지만 이번 건대 사례의 경우 염증반응이 특징으로 나타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내년 3월 새학기 시작 전까지 건물 내 오염원을 제거하고 내부 전체를 소독하는 등의 작업을 완료한 뒤 건물을 재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건대 집단 폐렴은 지난 10월 최초 환자가 발생했고 모두 55명이 감염됐다. 환자 전부 동물생명과학 대학 실험실 근무자로 가벼운 폐렴 증상을 보이다가 지난달 전원 퇴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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