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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5-12-08 15:11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후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없이 '삼성 페이'만으로도 쉽고 빠르게 버스,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 교통의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발급 후'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도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캐시비는 롯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교통 결제가 가능한 제휴 카드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가 교통카드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모바일 결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소비자들이 지갑 없이 결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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