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물 넣은 콘돔, 머리에 투하 '콘돔 챌린지' 유행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11-26 17:36


물을 넣은 콘돔을 머리에 뒤집어쓰는 일명 '콘돔 챌린지(Condom Challenge)'가 온라인상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SNS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콘돔 챌리지'의 관련 영상이 폭발적으로 게시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친구나 가족이 물을 가득 넣은 콘돔을 앞에 앉아있는 사람의 머리를 향해 떨어뜨린다. 이때 콘돔이 터져 물이 쏟아지면 실패, 터지지 않은채 모양 그대로 바닥으로 향하면 성공이다.

이처럼 다소 황당한 실험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해외 언론들은 콘돔의 내구성을 직접 증명해, 안전한 성관계를 강조하는 홍보 캠페인인 동시에 무료한 생활에 재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돔 챌린지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3년에는 콘돔을 콧구멍 속으로 집어넣는 영상이 유행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산업팀>


사진캡처=유튜브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