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사인 주식회사 엔에스브이가 23일 알지비글로벌과 북경 면세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RGB와 참존여행사가 참여한 RGB컨소시움은 최근 중국 북경 상무부 국제전자상무중심 국제회의실에서 중국 상무부 직속 국영기업인 중국국부상통정보기술발전유한공사(CIECC)와 북경공항 보세구역 명품보세판매점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CIECC는 중국 상무부 직속 국영기업으로서 중국 상거래 분야를 관리 감독하고 정보화를 실행하는 기관이다.
엔에스브이 관계자는 "11월 19일 북경면세사업측이 주식회사 엔에스브이에 제3자 배정 소액유상증자를 100% 청약하여 전액 납입했다. 이는 신규 북경면세사업 진행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반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에스브이는 현재 북경면세사업에 대한 사실적, 법률적 검토는 거의 마친 단계로 북경면세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알지비글로벌이 발행할 전환사채 등을 인수할 계획이다.
이기진 알지비글로벌 회장은 "세계 1위 면세점 운영사업자인 듀프리와 파트너십을 협의 중"이라면서 "20년 가까이 병행수입등 유통업을 해왔고 지난 10여년간 중국사업에 공을 들여온 성과가 이제 서서히 가시화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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