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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 200명 국내 입국 ‘난민신청’…우리국민 10명 IS 지지사례 적발했지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1-18 17:24 | 최종수정 2015-11-18 17:25



시리아 난민 200명

시리아 난민 200명


시리아 난민 200명이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에 따르면 국내에 온

시리아 난민 200명 중 135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준난민 지위'로 전국 모처에서 임시 체류 중이며, 법무부는 이들이 계속 체류할 수 있는지를 심사 중인 상황이다.

나머지 65명은 공항 내 외국인 보호소와 인근 난민지원센터에 머물며 심사를 받고 있다.

국정원은 또 지난 2010년 이후 테러 위험이 있는 외국인 48명을 적발해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노동자 1명은 출국 후 IS에 가입해 활동하다 지난 3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국민 10명이 인터넷을 통해 IS 공개 지지한 사례를 적발했으나, 관련법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이들에 대한 신원파악은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는 '외로운 늑대', 즉 자생적 테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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