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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뢰폭발 곽 중사 치료비
심 대표는 "국방부는 지금까지 들어간 곽 중사에 대한 치료비 1950만원 가운데 1100만원을 장병들의 자율모금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방부 말로는 '개인 희망에 의한 자율모금'이라고 하고 있으나 사실상 강제징수다"며 "지금까지 발생한 총 치료비 대부분을 부대원에게 사실상 전가시키면서 국방부가 생색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목함 지뢰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두 하사의 치료비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성금을 갹출했다"며 "군이 책임지지 않으려는 얄팍한 의도가 강제 성금 징수를 관행으로 정착시켰다"고 비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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