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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명 사망" 아프리카 남수단서 화물기, 이륙 후 800m아래로 '뚝'
이 사고로 사고기 탑승객과 지상 주민 등을 포함해 4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탑승자 수와 희생자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추락 현장에서 최소 40구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어린이 1명 등 생존자 2명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이바 영자지 아랍 뉴스는 화물기가 지상 민가를 덮치면서 현지 주민 가운데 9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남수단 트리뷴(South Sudan Tribune)은 사고기 추락 원인이 화물 초과 적재나 기술적 결함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고기는 현지 화물 운송 전문 항공사 '얼라이드 서비스'(Allied Services)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An-12 화물기는 옛 소련 시절부터 생산된 러시아제 군용수송기로 아프리카 국가들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보급돼 있다. 사고기는 현지 항공사가 구매해 운용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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