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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대응 출격 왜?...한반도에 러 전투기 근접 '아찔'
한반도 동쪽 공해상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국 항공모함에 근접해 미국 전투기가 대응 출격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도 "러시아 전투기가 로널드 레이건호에 근접해 FA-18기를 발진시켰다"고 확인했다.
러시아 기는 고도 150m까지 하강한 뒤 물러갔다. 이에 백악관은 공해 상에서 벌어진 일로 특별히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특별히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데이비스 대변인도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종종 일어난다. 미 해군 함정, 특히 항공모함 근처에 다른 비행기가 접근할 경우 우리 전투기를 신속하게 발진시켜 다른 곳으로 유도 비행하게 하는 것은 통상적인 절차"라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전투기 TU-145기는 장거리 대잠수함 전투기로, TU-95 전략 폭격기에서 발전한 기종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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