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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폐렴
이날 4층 면역유전학과, 5층 동물영양학 실험실에 있던 석박사 연구원 16명이 전날부터 감기와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학교 측은 이들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 진찰했지만 아직 원인은 불명이다.
이들 중 이 대학 동물영양학 연구실 소속 연구원 4명은 건국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오후 3시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난주 경기 안성에서 열린 젖소 품평회 및 충북 충주의 건국대 소유 동물농장에 다녀온 인력들이다.
나머지 12명은 자택에 격리 조치됐다. 오후에도 4명이 '감기 몸살' 진단을 받고 추가로 자택에 격리돼 총 인원은 20명이다.
건국대 측은 "학부생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건물을 폐쇄했다. 학교 자체적으로 건물 전체를 소독했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결과를 학교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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