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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톨로지교, 신도 모집 위해 취업 사기…벨기에 법원에 기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10-28 18:08



사이언톨로지교. ⓒAFPBBNews = News1

사이언톨로지교


사이언톨로지교가 신도 모집을 위해 취업 사기를 저지르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들은 벨기에의 한 직업소개소가

사이언톨로지교 신도를 모집하기 위해 허위로 일자리를 제의하고 있다며 법원에 제소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사이언톨로지교 벨기에 지부 소속 11명은 모두 경찰 수사를 받고 재판정에 서는 신세가 됐다. 유죄판결이 나올 경우 사이온톨로지교는 더이상 벨기에에서 포교 활동을 할 수 없다.


사이언톨로지교는 미국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버드가 1954년 창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를 뒀다. 초월적 존재를 부정하고 대신 과학기술로 인간의 영혼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신흥 종교다. 특히 헐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열렬한 신자로 유명하다.


사이언톨로지교는 미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등에서 종교로서 인정받았으며 전체 신도수는 1200만여 명에 달한다.

한편 지난 2013년

사이언톨로지교를 떠난 레아 레미니는 오는 11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하는 내용의 책을 발간한다. 레아 레미니는 이 책에서 톰 크루즈를 비롯한

사이언톨로지교 전체를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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