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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터, 간편한 모바일 결제 'S-Touch' 시스템 선보여

김용표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1:02


최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등장하고 있다. 어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제조사에서까지 기본 어플리케이션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코스터(대표이사 장인석)가 내놓은 'S-Touch' 간편결제는 기존의 모바일 간편결제와는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복잡하고 불편한 '회원가입'과 '카드정보 저장' 절차를 없애고, On/Off-line에서 IC카드를 One-Touch만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과감한 혁신을 시도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이와 반대로 많은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시장에 나와 있지만 신용카드 저장 방식은 해킹의 위험과 불편함이 있다.

현재 모바일 간편결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pp설치, 회원가입, 카드정보 등에 대한 단계별 등록절차가 평균 10단계 정도가 요구될 뿐 아니라, 간편결제 이용을 위한 비밀번호 설정 등으로 소비자가 사전에 각종 정보를 등록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이용 경험이 없는 소비자는 조사결과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및 스마트폰 분실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서비스 이용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는 시장이 성장하면서 개인정보 보안·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코스터의 S-Touch 결제 방식은 회원가입이나, 신용카드의 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모바일에서 스마트폰 뒷면에 One-touch로 IC칩을 리딩하여 비대면 거래에서 직접 결제하는 방식으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신용카드의 IC칩 정보를 1회성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 스미싱, 파밍 등의 보안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편리함과 함께 안전함까지 갖춘 것이다.

신속, 간편, 보안성이 우수한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2년 관련 특허를 출원한 이후 국제특허까지 다수 보유한 ㈜코스터는 최근 반응이 뜨거운 '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시장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인정받았다. 특히나 S-Touch와 같은 기술은 지역과 인터넷 환경에 상관없이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인과의 거래나 해외에서도 바로 상용화가 가능하다.

복잡한 가입, 등록절차나 인증 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에서 ㈜코스터의 기술력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로벌경제팀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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