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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 운전자 화상…'영화처럼 거대한 화염' 진화작업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5-10-26 17:25 | 최종수정 2015-10-26 17:25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에서 트럭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에서 구미로 향하는 상주터널 내 하행선에서 시너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3.5t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차량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트럭 운전자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연기를 들이마신 운전자들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소방차를 보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공사 구간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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