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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실종, 온몸에 골절상 입고 4일 만에 발견…발견 장소는?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0-15 21:25 | 최종수정 2015-10-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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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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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부산의 번화가에서 실종된 1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머리를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

부산진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30분께 부산 부산지구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실종 신고된 박모(19)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박 양은 머리를 크게 다치고 온몸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의식은 있지만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박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실종자 발견장소는 박 양이 사라진 곳에서 불과 200m 떨어져 있던 것으로 알려져 경찰의 수색과정에서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은 박 양이 실종 당일인 11일 술에 취한 채로 남자친구의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바닥으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부산 서면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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