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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우체국에 강도…“흉기 들고 들어와 위협” 경찰 추적 중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5-10-14 17:32 | 최종수정 2015-10-14 17:32



평택 우체국에 강도

평택 우체국에 강도

경기도 평택에 있는 한 우체국에 강도가 들어 경찰이 뒤를 쫓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있는 우체국으로 괴한이 흉기를 들고 들어왔다.

괴한은 수납 책상 위에 있는 돈 뭉치를 가지고 달아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우체국 안에는 비상벨이 있었지만, 우체국 직원들은 괴한을 쫓아나가느라 비상벨을 누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들어와 정확한 인상착의는 확인할 수 없지만 외국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동남아 계열로 보이는 외국인이 갑자기 흉기를 들고 들어와 위협했다"며 "수납 책상 위에 있는 돈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우체국 측은 빼앗긴 돈이 만 원짜리 다발로 2백만 원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강도가 범행을 저지른 뒤 미리 준비해 놓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우체국 내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괴한을 쫓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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