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피부관리 못지 않게 헤어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두피의 밸런스가 깨지면 모발이 힘없이 늘어지거나 뚝뚝 끊어지고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가 손상된 모발 관리를 위해 샴푸 후 헤어 에센스나 로션은 열심히 바르지만 정작 중요한 클렌징은 소홀한 경우가 많다. 허나 두피와 머리카락은 얼굴처럼 눈에 쉽게 보이는 피부에 비해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우리 몸의 '사각지대'로 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올 가을 건강한 두피와 풍성한 머릿결을 원한다면 '모발을 위한 열매(Fruit for Hair)'라고 불리는 시카카이 성분에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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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년 전통의 미국 유기농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에서는 이러한 시카카이 성분의 효능을 십분 활용하여 두피와 모발관리에 모두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했다. '매직 시카카이 솝'은 두피와 보디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사용 가능한 전신 올인원 제품이다. SLS, SLES와 같은 합성 계면활성제, 실리콘, 파라벤 등 합성 성분이 전혀 첨가돼 있지 않은 유기농 클렌저로 시카카이 성분을 함유해 두피를 건강하게 만들고 모발에 탄력을 준다. 또한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정제수 대신 유기농 포도주스를 넣어 피부에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 속 유기농 설탕의 스크럽 작용이 두피의 각질과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준다. 또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의 풍부한 거품과 우수한 세정력으로 환절기 두피 속 숨어 있는 미세먼지까지 꼼꼼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시카카이솝 중 '레몬그래스 라임'은 유기농 레몬그래스 오일이 피부에 탄력을 주며 라임오일이 피부를 맑고 생기 있게 가꿔주며 고급스럽고 상큼한 향이 심신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 이 외에도 페퍼민트, 티트리, 라벤더 등의 다양한 향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시카카이 성분을 함유한 닥터 브로너스의 또 다른 제품인 '매직 시카카이 컨디셔닝 헤어린스'는 두피와 모발에 고루 영양을 공급해 주는 유기농 헤어컨디셔너 제품이다. 샴푸 후 린스단계에서 사용하면 손상된 두피와 모발의 PH밸런스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며 무실리콘 샴푸 사용시 뻣뻣해지는 모발을 건강하고 부드럽게 유지해 준다. 레몬주스와 오렌지껍질, 레몬껍질 오일이 함유돼 있어 푸석해진 모발에 볼륨감과 윤기를 더해줌은 물론 상큼한 시트러스향으로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95%이상 유기농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매일 사용해도 무방하며, 꾸준히 사용하면 두피 트러블 완화, 모발에 힘이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 천연계면활성제 역할하는 시카카이 시장 커지나
시카카이의 뛰어난 효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시카카이 성분을 함유한 국내 출시 헤어 제품은 다양하지 않다. 천연화장품 전문 브랜드인 천사연구소의 '시카트리 샴푸'는 시카카이 열매 추출물과 카퍼트리펩타이드-1가 주성분이며 어성초, 자소엽, 녹차잎 추출물 등 26가지 식물유래추출물이 두피를 안정시키고 비듬, 각질, 피지,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미국 FDA등록을 통해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합성 계면활성제, 두피 모공을 막을 수 있는 실리콘 성분 등 유해 화학성분을 모두 배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수아비스 '시카카이 샴푸' 또한 시카카이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다량의 사포닌류와 여러가지 지방산이 함유돼 있어 천연 계면활성제 역할을 해서 탄력 있고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들어 준다. 또한 설페이트 계면활성제가 들어가지 않은 샴푸로 민감한 두피에도 자극이 적으며 외부자극으로부터 두피와 모발 손상을 예방한다. 같은 라인의 시카카이 트리트먼트 제품도 선보여 샴푸 후에 적당량을 모발에 발라 충분히 마사지 한 다음 물로 헹구면 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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