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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육군 제28사단에서 발생한 윤모(21) 일병 폭행 사망 사건의 주범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은 이모(27) 병장이 수감 중인 국군교도소에서 다른 수감자에게 성추행, 폭행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또한 숨진 윤 일병을 모욕하는 발언도 했다.
전 수감자였던 피해자 A상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교도소) 방을 배정받고 들어갔는데 (이 병장이) 자기가 누구인지 아느냐면서 '윤 일병 사건 주범 이OO야. 만나서 반가워' 라며 악수를 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병장이 죄의식을 전혀 못 느끼고, 범죄 사실을 떳떳하게 자랑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 병장의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지난 8월21일 이 병장을 독방으로 옮겼으며, 군 검찰은 교도소 내 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이 병장은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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