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아웃도어(www.adidas.co.kr/outdoor)가 오는 1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제주 한라산에서 돌길과 흙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트레일 러닝 대회, '테렉스 울트라 트레일 한라 2015 (Terrex Ultra-Trail Mt. Halla 2015)'의 개최를 알리고, 오는 10월 12일(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대회는 일반 트레일 러닝 대회와 달리, 20% 미만의 포장 도로로 구성된 50km 이상의 트레일을 무박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며, 국제 대회 룰(기록칩 측정 방식으로 체크 포인트(CP)의 컷 오프 제한 시간까지 달성)을 그대로 적용한 국내 첫 정통 '울트라 트레일 대회'이다. 백록 코스 대회 완주자는 세계적인 울트라 트레일 대회 참가 자격 포인트 중 3점을 획득할 수 있다. 이는 국내에서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점수다.
한편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은 산길, 오솔길과 같은 포장되지 않은 길을 마라톤처럼 달리며 수려한 산길과 탁트인 공간의 대자연과 호흡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아웃도어 스포츠이다.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는 이미 10년전 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최근 아시아 지역까지 확산 되어 전세계적인 붐이 일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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