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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기준 전국 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20대 및 30대와 60대 이상 창업자가 크게 늘었다. 이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요식업종으로 몰리면서 생계형 외식 창업 아이템도 덩달아 부각되고 있다.
통닭 전문 프랜차이즈 '오늘통닭'은 39년 간 운영해온 본점의 운영노하우와 함께 인테리어 리뉴얼 및 신 메뉴 개발을 통해 30대 청년 창업자들을 집중 공략한다. 오늘통닭 수유본점은 1977년 '삼성통닭'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어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기존 가맹점 평균 운영 햇수도 5년을 넘는다. 창업희망자들에게는 오늘통닭 손영순 대표가 직접 조리 노하우를 알려주고 가맹점 오픈 시 본사에서 직원을 보내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기존 치킨 전문점과 달리 홀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장 운영 노하우를 상세히 알 수 있다. 주력 메뉴인 '1977옛날통닭' 외에도 치즈돌돌맵닭, 치즈밥통닭 등 2030 세대를 공략하는 신메뉴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바돔 감자탕'으로 유명한 ㈜이바돔이 내놓은 제주돼지고기 전문 브랜드 '제주도야지판'은 '내 집 앞에서 즐기는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 전문점'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는 브랜드다. 제주 오겹살, 목살, 생갈비 등이 포함된 '제주도야지 한판'이 인기 메뉴다. 제주돈육가공 전문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를 각 매장으로 공급한다. 때문에 품질과 식재료 수급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제주도야지판은 돼지등뼈를 주재료로 사용하는 감자탕 브랜드를 20년 넘게 운영해온 본사의 인지도와 노하우를 창업희망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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