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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농업무역관, '2016 아시아 셰프 챌린지 한국' 참가팀 모집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10-05 13:21


미국농업무역관이 '2016 유나이티드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 아시아 셰프 챌린지' 한국 본선 참가팀을 모집한다.

미국농업무역관(USATO)이 '2016 유나이티드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 아시아 셰프 챌린지(United Tastes of America Asia Chef Challenge)'의 한국 본선 참가팀을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유나이티드 테이스트 오브 아메리카 아시아 셰프 챌린지'는 중국, 일본, 홍콩, 타이완, 한국 등 총 5개국의 셰프들이 각국 경연을 거쳐 일본 도쿄에서 최종 경연을 치르는 글로벌 요리 경진 대회다. 아시아의 음식 문화 발전과 신선하고 우수한 미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본선인 '아시아 셰프 챌린지 한국'은 미국농업무역관과 미국육류수출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두껍게 자른 LA 갈비, 건조 감자 플레이크, 겉껍질을 제거한 통호두와 중립종 쌀 등 미국을 대표하는 식자재를 활용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경합을 벌인다. 1등 최우수상을 비롯 우수상, 베스트 에피타이저, 베스트 수프, 베스트 메인 요리, 베스트 디저트 등 각 부문별 우수상 시상을 진행한다.

한국 본선 우승자는 2016년 3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결선 출전권을 부여받고 최종아시아 챔피언에게는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 일주일간의 미국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요리 연수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국 본선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30년 이상 국제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알란 파머(Alan Palmer)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미국농업무역관 케빈 세이젤(Kevin Sage-EL) 관장, 미국육류수출협회 양지혜 지사장, 세종호텔 박효남 총주방장, 구스테이크의 정성구 총괄 셰프가 심사 전반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연령과 국적에 제한 없이 현재 호텔, 레스토랑 등 외식 산업에 종사하는 3년 이상의 경력 조리 전문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와 요리 설명서 및 사진 등의 서류를 구비해 12월 14일까지 이메일(food@wine21.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미국농업무역관 아시아 셰프 챌린지 코리아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UTOAKOREA)을 참조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최종 10개 팀에게는 한국 본선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지며 미국농업무역관이 인증하는 인증서를 수령할 수 있다.

케빈 세이젤(Kevin Sage-EL) 미국농업무역관장은 "미국농업무역관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우수한 미국산 농산물을 선보이고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요리 경연 대회를 통해, 미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가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식재료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농업무역관은 한국과 미국간 성공적인 농산물 무역을 돕기 위해 1980년에 설립됐으며 국내 소비자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품질 좋은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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