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세청의 방사능 검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이 기간 8개 현을 통해 수입된 농산물, 축산물, 철강제품, 공예품 등 전체 수입품은 627만톤이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컨테이너 검색기 14대, 휴대용 방사능 탐지기 166대를 활용해 일본산 수입화물에 대해 선별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2.2%, 수산물은 2.9%로 100개 중 단 2~3개 물품만 검사한 것에 그쳤다.
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이후 우리정부의 수산물 수입 규제조치에 대해 일본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고, 지난 28일 협정위반 여부를 판단할 분쟁해결 패널이 설치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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