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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모든 카드사 "5개월 무이자 할부" 소비자 유혹…주요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총망라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9 16:03 | 최종수정 2015-09-29 16:04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달 1일부터 진행되는 '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만70000여개의 점포들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펼치는 대규모 할인행사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 등 주요 백화점 71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98개, CU-GS25-미니스톱-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2만54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밖에도 200여개의 전통시장, 11번가-G마켓 등 16개의 온라인쇼핑몰, BBQ-VIPS-맘스터치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하며, 이마트는 100여개 품목을 최대 50% 가격을 낮춘다. GS25는 1+1 또는 2+1 상품을 기존 600개에서 7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의 5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며,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산업부 측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안 좋은 상태에서 내수 촉진을 위한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런 대규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업계와 같이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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