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평 묻지마 폭행, 범인은 18세 여고생…피해자 갈비뼈-코뼈 골절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20:43 | 최종수정 2015-09-24 20:43



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 묻지마 폭행

퇴근하던 20대 연인을 무차별 폭행한 일명 '

부평 묻지마 폭행'의 범인들이 밝혀졌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

부평 묻지마 폭행' 피의자인 최모 씨(22)와 안모 씨(여·18)는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 CCTV 분석을 토대로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 씨는 불구속 입건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오전 5시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도로에서 우연히 마주친 최모(25)씨와 서모(21)씨를 집단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횡단보도 앞을 지나던 최씨 커플에게 욕설을 하는 등 시비를 걸었고, 이에 최씨가 항의하자 차에서 내려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은 갈비뼈와 코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한편

부평 묻지마 폭행 일단 4명 중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한 홍모(22)씨를 추적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