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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하늘에 꽃핀다…한화, 10월3일 세계불꽃축제 개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9-24 15:20


가을 밤하늘을 10만발의 불꽃이 수놓는다.

한화그룹은 올해 13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20분 동안 10만여 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미국, 필리핀, 한국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한다.

첫 번째 참가팀은 미국의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로, '러브 이즈 매지컬(Love is magical)'을 주제로 달콤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이어 7시40분부터 두 번째 팀인 필리핀 드래곤 파이어웍스는 필리핀의 대중 음악과 EDM(전자댄스음악)이 하나가 된 열정적인 음악과 함께 화려하고 극적인 뮤지컬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우리의 마음속에 잊고 있던 불꽃을 네 개의 심상(Energy, Love, Hope, Joy)에 담아 연출한다.

음악, 불꽃, 영상, 내레이션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여 줄 한화팀은 마법 같은 불꽃연출을 위한 캐릭터불꽃, 고스트불꽃, UFO 불꽃 등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불꽃들로 신비롭고 강렬한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와이드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쇼 개막전인 오후 1시~7시에는 오랜 시간 기다리는 시민들을 위해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사이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각종 체험이벤트와 퍼포먼스 퍼레이드 등이 '불꽃로드'를 따라 펼쳐지게 된다. 특히 올해에는 공연무대를 두 곳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기다리는 시간 내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대회 주최 측은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화그룹 봉사단은 안전관리뿐 아니라 행사 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쓰레기 모으기 캠페인 및 쓰레기수거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는 불꽃 축제를 알차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오는 10월 1일까지 불꽃축제 관람권 800장, 커피 모바일 교환권 1000장 등의 경품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불꽃마을 영상을 감상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등에 공유하면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지난해 열렸던 서울세계불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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