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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이 24일 기존 체크카드나 직불카드와는 별개로 국내 최초로 실물카드 발급하지 않아도 삼성페이에 등록한 통장만으로 즉시 계좌결제가 가능한 사용처를 전국 270만 BC카드 가맹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20일 금융권 최초로 삼성페이를 이용해 ATM 현금출금 서비스를 시행한 우리은행은 일부 대형가맹점에 제한되었던 결제 사용처를 BC카드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 270만 가맹점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등록된 통장만으로 가맹점 결제와 현금출금 기능을 탑재했던 우리삼성페이에 이번에 추가로 가맹점 사용처를 확대하면서 지갑의 대체수단에 한층 가까워졌다"며"온라인 결제, 송금, 공과금 납부까지 가능한 종합 페이먼트 패키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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