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에너팜(대표 양원돈)이 중국 리튬이차전지 제조업체인 리센(Lishen)과 손을 잡고 한전이 주관하는 주파수조정용(FR ; Frequency Regulation)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업자 선정에 공동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
유진에너팜은 이미 지난 2013년부터 유진에너팜 주도로 리센과 함께 KBIA(한국전지협회), SGSF(스마트 그리드 스탠다드 포럼) 및 에너지관리공단의 고효율 기자재 인증 사전시험 진행이 추진완료 되었으며, 또한 리센 주도의 120Ah셀과 240Ah모듈에 대한 KBIA 공인인증 시험 및 표준인증을 완료하는 등 ESS 사업에 관한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유진에너팜은 고성능 리튬이차전지까지 협력관계를 넓히게 되었으며, 한전에서 2017년까지 총 6,250억원을 투자하는 FR용 ESS 구축사업의 내년 사업자 선정에 리센과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한-중 FTA 발효 등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발맞춰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유진에너팜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유진그룹의 ESS 전문회사로 2014년과 2015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사업에 배터리 공급업체로 참여하였다. 유럽 EMS 업체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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