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20일 생산농가가 '스마트팜'(모바일 원격제어 시스템)에서 재배한 작물을 도?농간 온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인 '스마트 로컬푸드'를 통해 유통시키는 '창조농업형 선순환 시스템'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세종시 '스마트 로컬푸드'는 지난 달 29일 임시 개장한 이후 2주 동안 시험 운영 결과, 190여개(농산물 140여개, 가공품 40여개, 축산물 5종 등) 품목, 일 평균 1400여만 원(2700여건)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으며, 방문고객도 하루 평균 1300명에 달해 초기 시장성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현재 세종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세종시내 216개 농가가 재배한 다양한 농산물과 함께 지역의 축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중 세종시 창조마을에선 25가구가 참여 중이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스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농가소득 증대 및 신선 농산물 공급이 기대된다"며 "농촌과 ICT의 결합을 통한 창조경제형 농촌 마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