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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를 공개했다. 기어S2는 삼성전자가 '삼성 기어S'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으로 원형 다지인이 최초로 적용된 게 특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삼성전자가 지난 수년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스마트 웨어러블 시장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기어S2는 그동안의 웨어러블 기술력을 집대성한 역작"이라고 말했다.
각종 첨단기술이 탑재 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고 연동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나 3G를 통해 끊김 없이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3G 모델은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가 업계 최초로 탑재돼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한 설정 없이 스마트폰과 같은 와이파이 공간에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 주요 알린 정보를 그대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기어S2는 무선충전이 가능하고, 완충시 2~3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어S2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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