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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25일 세탁통의 진동을 줄여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소음은 줄인 유럽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CentumTM)'을 공개했다.
소음도 낮아졌다. 소음이 67dB로 유럽에 출시된 12kg 용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LG전자는 유럽 소비자들이 조용한 세탁기를 선호한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이밖에 강력한 물줄기를 빨랫감에 직접 분사해 세탁하는 터보워시를 적용했다. 그 결과 '센텀'은 세탁코스를 49분 만에 완료하면서 물 사용량은 터보워시를 적용하지 않은 제품보다 절반가량 줄여준다.
LG전자는 올해 말부터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센텀'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센텀'으로 유럽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세탁기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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