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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북한 언론 "남조선 전쟁 공포증에 사재기-자해" 황당 보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24 10:01 | 최종수정 2015-08-24 10:02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잠수함 수십 척 기지 이탈

북한 잠수함 수십척이 기지를 이탈한 가운데, 북한 언론이 황당한 뉴스를 내보냈다.

23일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주민들 속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이른바 사재기라 불리는 각종 물건을 사서 저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해당 북한 뉴스 앵커는 "이 시간 남조선에서 전쟁 공포증이 만연했다"며 황당한 내용을 보도했다.

특히 "아침부터 라면·음료수 등 식료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인해 백화점이 아수라장이 됐다" "군 입대를 기피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 2~3배 늘었다" "부산의 한 예비군훈련소에서 예비군 절반 이상이 훈련소를 이탈해 도망갔다. 무슨 구실을 대서든 집에 가겠다는 생각에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는 현상까지 나타났다"는 허위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은 고위급 회담을 하는 와중에도 잠수함 50여척을 기지에서 이탈시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에 우리 군도 대잠초계기 P3-C 정찰을 강화하는 등 대잠 전력을 총동원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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