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전기를 훔쳐 사용한 '도전'(盜電) 위약금액이 177억원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반기 도전 현황에서는 계약종별 위반이 461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계약종별위반은 농사용 전기를 다른 용도로 쓴 경우 등을 말한다.
외부 전선을 건물 내 배선과 직접 연결해 계량이 되지 않게 하는 '계기 1차측 도전'은 43건에 위약금은 1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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