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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분출 시작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불과 45km 떨어진 지점의 코토팍시 화산은 해발 589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활화산으로 꼽힌다.
이 화산에는 전날부터 수차례의 소규모 분출들이 있었으며, 8km 높이의 먼지와 화산재 기둥이 형성된 상태다.
현재 중간 수준의 경보 등급인 '황색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에콰도르 환경부는 관광객들에 대해 코토팍시 화산 등반을 금지시키고 이 산을 오를 계획이었던 산악인 15명도 귀가시켰다.
특히 화산 근처인 인구 17만 명의 라타쿤가 시에서는 사이렌 소리 속에 주민들이 음식과 생필품을 차에 싣고 황급히 마을을 빠져나가는 광경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코토팍시 화산은 화산 활동이 빈번한 이른바 '불의 고리' 지대에 위치한 에콰도르 내 8개의 활화산 중 하나다. 이 산의 정상은 눈으로 덮인 채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등반지로 인기가 높다. <스포츠조선닷컴>
에콰도르 코토팍시 화산 분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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