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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비수기인 7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했다. 지난 6월11일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됨에 따라 가계부채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나 가계부채 문제로 향후 서민경제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마크 월튼(Mark Walton) BNP파리바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직후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가 높아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데다 메르스 리스크까지 안고 있는 상황이라 향후 한국의 경기 회복은 더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빚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줄어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렇다보니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계획중인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전 금융사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선택이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엔 채권금리에 영향을 받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에 영향을 받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 다소 유리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맵' 관계자는 '내년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금리가 오를 경우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금리(Stress rate)'를 본격 도입해 대출한도를 일정 부분 줄이기로 했다. 또한 대출받은 시점부터 원금을 갚아나가는 분활상환을 정착시키기 위해 주택구입자금 장기대출은 '무조건' 분할상환 할 예정이며, 기존대출의 조건 변경시에도 분활상환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 대출을 진행시 거치기간을 기존 3~5년에서 1년 이내로 줄어든다. 때문에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2%대 후반부터 가능한 상황으로 수년전 3%~5%대의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들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적기기 때문에 은행방문 또는 금리비교사이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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