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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경정장의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7월 5전 전승을 기록한 구현구(37·4기)가 다크호스로 꼽힌다. 구현구는 최근 2년 간 다소 부진했으나 올 시즌 5월부터 13승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20대 신예 유석현(29·12기)과 박정아(36·3기) 임태경(27·10기) 두 명의 여자 선수들의 도전도 흥미진진 하다. 경정 최고령 선수인 박석문(52·2기)이 어떤 결과를 얻을 지도 관심사다. 이들은 12일 예선을 거쳐 상위 6명이 13일 14경주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경정 관계자는 "올해는 대상,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등 큰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내 포인트를 쌓아야 연말 최고대회인 그랑프리 진출권을 확보하는 만큼 이번 대회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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