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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태풍이 덮친 대만에서는 사망 6명, 실종 4명, 부상 101명 등의 인명피해와 함께 정전,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란(宜蘭)현에서는 바닷가에서 놀던 쌍둥이 딸 모녀가 파도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이란과 화롄(花蓮) 지역에서는 1,000㎜가 넘는 강수량을 보이며 대만 전역에서 가옥 침수 사태가 잇따라 1만 명 가량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푸젠(福建)성 당국은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가 대만을 거쳐 이날 밤 푸젠성 연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주민 15만8천명을 내륙 안전지대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피 인원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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