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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스포츠세단 XE 공개…"5년간 신차 50종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8-07 08:40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앞으로 5년간 총 50여종의 신차를 국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6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를 갖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백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올 상반기 판매 증가율은 59%로 수입차 평균치의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며 "재규어 XE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1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총 50여종의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해 줄 것이며,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추구하는 고객을 우선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향후 투자 계획도 상세히 공개했다. 2017년까지 총 27개의 서비스센터 확보 및 올 가을 분당 수내동에 트레이닝 센터를 오픈해 테크니션의 숙련도를 강화할 교육 투자부터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사회 공헌 사업의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한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는 총 5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Portfolio)', 'XE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ℓ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및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가 있다. XE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최초의 자체 제작 엔진인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터보차저가 탑재돼 낮은 rpm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 즉각적인 반응과 강력한 가속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올 9월로 예정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760만~690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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