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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해수욕장을 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 캠페인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8-03 09:53


대표적인 피서지인 해수욕장이 환경 교육의 현장으로 변신했다.

최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은 모래조각가 최지훈씨와 함께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모래 조각 작품을 포항 월포 해수욕장에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페트병과 빙하기'라는 제목의 가로 12미터, 높이 3미터에 달하는 대형 모래 조각 작품은 피서객들에게 페트병 사용을 줄이지 않으면 환경 파괴로 빙하기를 맞게 될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피서객들에게 생활 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취지로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에 꽃씨를 심어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환경 주제 모래 조각 전시와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꽃씨나눔 이벤트는 바캉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환경 교육도 할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 필립모리스 후원으로 올해 13회를 맞은 이 캠페인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강원 속초, 경북 월포,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해변에서 배출되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 활동과 해양경찰 체험,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면서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2015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꽃씨나눔 이벤트에 참여한 피서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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