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외봉사단은 KT&G 대학생 봉사단인 '상상발룬티어(Volunteer)'와 임직원들을 포함한 55명으로, KT&G 인니법인에서 별도 선발한 현지 대학생들과 합류해 총 67명이 오는 8월 14일까지 건축현장 지원과 교육봉사에 나선다.
KT&G는 지난 10여년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오랜 내전을 치른 캄보디아에 총 31차례에 걸쳐 880명의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하고 수상유치원과 도서관을 설립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 의료지원 활동도 펼쳐왔다. 또한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어학당'을 설립하여 한국문화 전파에도 나서고 있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매년 국내 100대 기업 평균의 10배가 넘는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라며, "해외 5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빈곤퇴치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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