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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연, 금촌개발과 '귀농귀촌인 지속가능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5-08-03 14:40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과 금촌개발이 '귀농귀촌인의 지속가능한 행복한 마음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회장 이참, 前한국관광공사 사장)과 금촌개발(주)은 지난달 30일 '귀농귀촌인의 지속가능한 행복한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연합(이하 한아연)은 농어촌 마을이 오래도록 이어온 전통을 계승하고, 자연 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적극적인 마을을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 평범했던 마을의 품격을 높여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가장 아름다운 마을 운동'은 1982년 프랑스에서 시작됐고, 2011년 8월 대한민국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의 사단법인으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 결성됐다. 산청의 남사 예담촌을 국내 1호 아름다운 마을로 지정한 이래 현재까지 9곳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을 지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촌개발은 한아연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다문화가족지원연대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계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당사자 간의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사람'과 '자연'을 최우선가치로 다양한 콘셉트의 귀농귀촌단지, 농산업 및 관광단지 개발, 친환경 목조주택 건설 등의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1호인 산청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의 발상지로서, 국내 최대 규모로 귀농인 마을을 조성중인 산청'자연곁愛'에서 '아름다운 마을공동체 만들기'운동이 시작된다는 데 의미가 깊다. 산청에 조성하는 귀농마을 '자연곁愛'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농단지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안정화된 영농소득 기반 구축과 정착을 돕는 귀농시스템을 마련한다. 아울러 영농교육, 친환경주거, 금융지원, 생산보증, 판로개척, 농산물유통 및 행복한 마을공동체 양성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가운데, 한아연의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활동을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공동체와 마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다문화가족에게 버섯재배교육을 통해 농촌 일자리를 제공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구성원들이 귀농하여 안정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에서 '산청 자연곁愛'를 만나 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1566-7550), 공식 홈페이지(www.gnaturevill.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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