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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인당 GDP
올해 한국 경제 규모 자체가 줄어든다는 뜻은 아니다. 경제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달러로 환산해 보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난다는 의미다. 작년 평균 환율은 1달러 당 1053원이었다. 반면 올해 상반기 환율은 1달러 당 1099원에 이른다.
같은 3000만원이라도 해도, 1달러 당 1053원이면 2만8490달러인 반면 1달러 당 1099원이면 2만7297달러다. 환율 상승 때문에 달러 표기 1인당 GDP가 줄어드는 것이다.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이처럼 부진한 경제 상황에다 환율상승이 겹치면서 올해는 1인당 GDP가 금융위기 이후 첫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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