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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올 상반기 창사이후 '최대 실적'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5-07-25 09:46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24일 반기 보고서를 통해 전체 거래액 1423억원, 매출액 194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기준, 창사 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전체 거래액은 12%, 매출액 14%, 영업이익 30%가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이 중 영업이익은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49억원의 약 85%에 해당하는 42억원을 이미 기록했다.

이지웰페어는 2003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매년 지속 성장 중인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역직구 사업 진출 등 비용투자 요인 발생과, 2분기 메르스 여파로 인한 소비 침체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여 성장성 뿐만 아니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실적증가 요인으로 넷마블게임즈, 아주그룹, 강원도청 등 올해 신규로 오픈한 고객사와 기존 고객사를 통한 안정적인 거래실적이 동반 상승한 효과와 함께, 모바일 이용 증가, 복지 플랫폼 커머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지웰페어는 복지포털 상품 및 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고 여행본부 신설을 통해 차별화된 전용 특가 여행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고객유입 증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지웰페어 김상용 대표이사는 하반기 전망 관련 "기존사업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하반기 런칭한 중국 역직구 사업은 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거쳐 모바일 채널 오픈과 함께 본격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역직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단기 및 중장기 실적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웰페어는 기업복지부터 사회복지 분야까지 제도 컨설팅, 시스템 구축, 위탁운영을 하는 복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선택적복지, 복지패키지, 복지바우처, 사회복지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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